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겨
단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경과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일하던 직장 동료가
코로나19 확진되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회사 차원에 보고를하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2주 동안 자가격리
들어가야 한다고
회사에서 확진자 나왔다는 이야기에
불안해서
와이프를 진작에 친정으로 보냈었다
동거인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서로 마스크 착용하고
생활해야 하며
화장실 있는 방에 혼자 격리 되어야 한다
집안에 화장실이 1개인 경우에는
자가격리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면
락스로 청소를 한다
혼자 14일을 지내야한다
휴가기간에도 이정도로 긴 시간을
쉬지를 못했는데
강제 휴무가 정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다는 말에
괜히 열나고 목이 간지러운 느낌이였다
실제로 체온을 재어 보면 정상이였다
그리고 2주동안
버틸수있게 식량을 보내준다
물론 받은것만으로는 2주 버티기는 힘들다
그래도 집에 있는 먹을걸 먹고
주변 대형 마트를 이용해서
요즘은 3만원 이상 시키면 무료배송해주니까
필요한 식자재를 주문하면 된다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걱정되니
먹을만큼만 해서 먹는다
각 시 마다 먹을게 다른것 같다
듣기로는 생수도 준다던데
내가 받은 물품에는 생수는 없었다
어차피 집에 생수 재고 있어서
먹을게 더 귀했다
햇반이 12개 들어있었다
어차피 아침을 간단하게 두유나 바나나로
대체했으니 점심 저녁 하루 2끼만
챙겨먹으면 된다
진짜 주부들의 고충을 알것 같다
매일 챙겨먹어야 하는데
그게 귀찮다
회사에 있으면 점심 한끼는 해결하기 쉬운데...
나름 구성이 푸짐하다
뭔가 재난영화 찍는 기분이였다
생존을 위한 식량
손소독제랑 마스크 생활수칙 그리고 주황색 폐기물 쓰레기 봉투
봉투에 75% 정도만 채우고
음식물 쓰레기도 여기에 넣어 버린다
유의사항을 유심히 읽어 본다
입원,격리자는 격리 해제되고 나서 생활지원비를 받을수가 있다
자가격리 조치 위반하면 안된다
자가격리중 병원진료가 필요한 분은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 본다
자가격리 되는걸 통보 받고
다음날이면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이 온다
어플을 깔아야 한다고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한다
어플을 설치할때 GPS 같은 기능을 모두 허용해야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
허용하지 않으면 앱 자체가 깔리지가 않는다
간단하게는 지우고 새로 받으며
권한을 허용해준다
어플을 설치하고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담당 공무원의 아이디 같은게 있다
전화를 통해서 알려준다
예를 들어 AB1234
입력하고
자가격리 기간중 매일
오전/오후 온도 체크
발열정도, 기침, 목아픔, 호흡곤란,
특이사항( 없으면 입력하지 않아도 무방하다)을 입력하고
마침을 누른다
깜빡할 경우 오전 10시쯤 되면 폰에서 알림이 온다
다행이 집에 체온계가 있어서
체온체크 하기가 쉬웠다
1회용 체온계를 주기는 하지만
14일동안 매일 오전 오후 온도 체크 해야 하니
집에 체온계 정도는 구비 해놓아야겠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나갈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졌는데
이 시간 아니면 언제 혼자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할수 있겠는가
이 기회를 자기개발 시간이라
생각하고 못했던것들을
하다 보면 시간은 잘간다
운동을 한다던가
게임을 한다던가
못 읽었던 책을 본다던가
못 봤던 영화, 드라마를 몰아보던가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너무 초조해하고 불안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너무 불안 초조 하다면 어플을 통해
심리상담을 요청한다
모두가 힘내서 코로나19를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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